HMM, 시리아 난민·취약계층 위한 구호물품 운송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0 10:15

해운업 특성 살린 사회공헌…휴먼아시아 통해 요르단 난민 캠프에 방한의류 등 전달

HMM

▲10일 인천광역시 서구 네파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요르단 난민캠프 2차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에서 HMM·네파(NEPA)·휴먼아시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MM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 HMM은 인천광역시 서구 네파물류센터에서 ‘요르단 난민캠프 2차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이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내 인권전문 비정부기구(NGO) 휴먼아시아와 함께 진행된다. 네파 방한 의류 2000점을 비롯한 구호물품은 올 겨울 중으로 난민 캠프에 전달될 예정이다.

HMM은 지난 9월 운송 후원에 이어 2번째 후원에 동참하는 등 3년째 국내 NGO 단체들의 국제 구호활동을 돕고 있다. 올 1월과 9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향 교복·방호복·신발 전달을 지원했다. 3월에는 튀르키예향 구호물품 해상운송과 주거용 컨테이너 150개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HMM 관계자는 "글로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해운업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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