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질적 성장 기여, 리더 역할로 사회 발전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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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사진=패션그룹형지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이날 개최하는 섬유의 날은 지난 1987년 11월 11일 섬유패션산업이 제조업으로서 국내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매년 기념식 행사와 함께 수출, 일자리 창출 등 국민 경제와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섬유패션인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수상자는 총 83명으로 최 회장은 모범경영인 분야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얻게 됐다. 2004년 철탑산업훈장, 2010년 은탑산업훈장에 이어 세 번째 수상 기록이다.
최 회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 한국섬유신문 회장,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상임대표, 한국의류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섬유패션업계의 리더를 자임했다.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의 활동으로 산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41년간 여성 캐주얼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 사업다각화, 친환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업계 발전을 위한 리더 역할 수행 등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패션으로 모든 세상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왔다. 이번 수훈은 더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섬유패션업계의 발전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