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컨테이너 시황 하락 여파…운항 효율성 확보·친환경 선대 구축 가속화
![]() |
▲팬오션 컨테이너선 |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시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벌크부문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62% 감소했다. 컨테이너부문은 10년 만에 적자를 냈다. 반면 탱커부문은 미디엄레인지(MR) 시황 상승세로 영업이익 249억원을 달성했다. 액화천연가스(LNG)부문도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시황 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준비가 요구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운영 선대를 축소하고 운항 효율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중장기 선대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친환경 고효율 선대로의 전환 및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