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저도 농민의 아들...농업에 대한 애정 각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0 22:28

‘경기농업 한마당’과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
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 여야정 협치로 시행 중
250억원 예산으로 최대 20% 할인 금액으로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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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경기농업 한마당 행사에 참석, 농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저는 농민의 아들이다."라며 "태어난 곳도 농촌이고, 농업에 대한 애정 또한 각별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제부총리 그만둔 뒤 아내와 함께 백팩을 메고 2년 반 동안 전국을 다녔으며 특히 농촌과 어촌을 많이 다녔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예천의 청년사과 농부, 보성의 청년 유기농 농부, 장성의 블루베리 청년 농부 등을 만났다"면서 "이때의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웠고 큰 자산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오늘 ‘경기농업 한마당’과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며 "4년 전, 전국 농협조합장 대상의 제 강연을 들었던 울릉농업협동조합장과도 재회했으며 참 반가운 인연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여야정 협치로 1회 추경에서 통과돼 시행 중"이라면서 "지난해보다 늘어난 25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도 농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다"고 하면서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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