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은행연합회장 후보 고사…후보 5명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0 22:57
2023111001000659700032391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를 고사했다.

윤 회장은 10일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발표한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사실을 해외 출장 중 접하고 고사 의사를 은행연합회에 전달했다.

윤 회장은 "은행권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은행연합회는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 회추위는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6명으로 압축했다.

후보 명단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이 포함됐다.

윤 회장이 후보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5명의 후보군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회추위는 다음 주 회의를 다시 열고 후보군을 면밀히 살펴본 후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dsk@ekn.kr

송두리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