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변경안 의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1 00:34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는 10일 제361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어 15개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이날 처리한 안건 중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과 ‘2024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의 건’에는 시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은 덕계동 덕계저수지를 수변공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기본 구상계획을 살펴보면 덕계저수지는 전망대와 출렁다리, 순환 산책로를 두루 갖춘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양주시의회와 양주시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덕계저수지가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수지 일대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양주시는 최근 인구가 급속히 늘면서 발전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며 "행정복지센터와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을 건립할 때 시민 의견을 경청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양주시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사진제공=파주시의회

2024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에는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계획과 양주역 환승센터 건립변경 계획이 담겨있다. 신설되는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8000m2 규모로 옥정동 1054-2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대단위 공동주택단지 등 주거지역 중심에 속해 있고,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주시는 최근 회천4동을 옥정1동과 2동으로 나누고, 기존 행정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10월23일부터 임시청사에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양주역 환승센터는 경기교통공사 입주를 위해 지상2층에서 지상5층 건물로 변경하고, 대중교통으로 환승할 수요 급증에 대비해 주차면 수를 기존 262면에서 330면으로 늘렸다. 경기교통공사는 환승센터 건물 4층과 5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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