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와 히다카시 우정 더 깊어지길 희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1 21:11

자매결연 후 27년간 우의 다져...다양한 교류사업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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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우)과 야가사키 테루오 히다카시 시장(좌)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은 11일 "오산시와 히다카시의 우정이 쭉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양 도시의 우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이데미츠코산 R&D센터 방문 후 1996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27년간 오산시와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해 오고 있는 히다카시 시청사를 오산시 대표단과 함께 방문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작년 오산시민의 날 야가사키 테루오 히다카시 시장님을 영상으로 뵀었는데 실제로 뵙게 되니 더욱 반가웠고 스즈키 타케오 의장님, 와다 요시히로 부의장님께서도 히다카시 시민의 날 축제 오산시 대표단을 환영해 주셔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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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의 일본 방문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그러면서 "히다카시 시청사에서 각종 친선 교류에 관한 사항들을 논의 후 고구려의 역사가 담긴 고마 신사 등을 잠시 둘러보면서 히다카시 직원과 시민들의 친절함에 따뜻함을 느꼈다"며 "고마 신사는 고구려 제28대 보장왕의 후손으로 전해진 약광을 모신 신당이라는데 이곳은 고려군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입구 초입에 있는 장승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에서 민단 창립 40주년 기념해 기증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와 히다카시는 코로나19 위기 동안에도 온라인으로 교류의 끈을 놓지 않은 인연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양 도시의 우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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