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마이스산업 육성 첫걸음…‘맑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2 10:10
시흥시 2023년 제5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 현장

▲시흥시 2023년 제5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제5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2023 서프콘 코리아)’를 개최하면서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마이스(MICE)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전시산업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지역 마이스산업 발전은 도시 브랜딩과 경제, 문화,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의제로 주목받고 있다.

2023 서프콘 코리아(SURFCON KOREA)는 사단법인 한국접착코팅필름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접착 소재 솔루션센터와 공동 주관했으며 경기관광공사와 시흥시가 후원했다. 시흥시는 올해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서프콘 코리아에는 소재표면기술의 4개 산업인 접착-코팅-필름-금속표면처리 기술 관련 관계자 5개국 약 36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4개 분야 6개 세션 학술 세미나와 무역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스를 활용한 전시공간에서 기업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회를 구성해 행사 참석자 간 비즈니스 교류회가 활발히 이뤄졌다. 관련 기업인과 오프라인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시찰을 포함한 시흥시티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흥시 2023년 제5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 현장

▲시흥시 2023년 제5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마이스산업 육성의 첫걸음으로 열린 이번 아시아 최고의 표면기술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시흥의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마이스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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