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수주…6981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4 11:38

아프리카 선사 발주·17만4000㎥급…2028년 2월 인도·연간 수주 목표 132.7% 달성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아프리카 선사가 발주한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14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계약 규모는 6981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2억6500만달러(약 3491억원)로 환율 상승에 따라 역대 최고가로 이름을 올렸다. 건조는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이뤄지고 2028년 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해양 1기를 포함해 총 147척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달러)의 132.7%를 달성했다.

여기에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7척 △컨테이너선 29척 △LNG운반선 39척 △탱커 7척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 등이 포함됐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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