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풀필먼트센터 오픈·'오네' 런칭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해외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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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종로 CJ대한통운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93주년 기념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 신영수 한국사업부문대표·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강병구 글로벌사업부문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창립 93주년을 맞아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 신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기근속자 354명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1983년 입사한 김성만 지사장 등 2명은 특별휴가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CJL 어워즈 스탭상은 통합브랜드 ‘오네’를 런칭한 브랜드성장팀과 미국사업 확대에 공헌한 미국 퀀텀점프태스크포스(TF) 등에게 돌아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인공지능(AI)·로봇·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화 속도를 높였다. 전국에 첨단 풀필먼트센터도 오픈했다. 초국경택배 선점을 위해 인천 GDC에 오토스토어도 도입했다. 플랫폼사업 ‘더운반’도 런칭했다.
사우디와 미국에 거점을 확보하는 등 해외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 진출 △방산·배터리·수소 물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CJ대한통운 통합법인으로 출발한 지 10년"이라며 "매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각 사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TES 초격차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초격차 역량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