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 3분기 영업이익 5203억원…전년 比 38%↓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4 16:24
Korean Air 737-8

▲대한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45억원으로 2%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여객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목표로 공급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규 수요 개발 및 부정기 운항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영업실적 호조, 현금성자산 축적,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 안정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8년 만에 신용등급 A등급 복귀에 성공했다"며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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