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베이비몬스터, 7인조→6인조 데뷔 확정..‘제니 닮은 꼴’ 아현 데뷔 불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5 16:19
베이비 몬스터 아현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아현을 제외하고 6인조로 데뷔한다.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7인조가 아닌 6인조로 데뷔 한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베이비몬스터는 루카·파리타·아사·하람·로라·치키타까지 여섯 멤버로 11월 27일 데뷔곡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동시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제니 닮은 꼴’이자 ‘확신의 센터’로 이름을 알린 아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데뷔가 무산됐다.

이에 대해 YG 측은 "아현을 베이비몬스터의 일원으로 소개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알리며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에서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뽑고 관리하는 걸그룹으로 알려졌고, 데뷔 서바이벌 ‘라스트 에볼루션’을 통해 지난 5월 아현을 포함해 루카, 파리타, 아사, 하람, 로라, 치키타까지 7명 모두를 베이비몬스터 멤버로 확정했다. 특히 아현은 가장 먼저 양현석의 호명을 받은 연습생이어서 일각에서는 아쉬움을 드러내는 한편, 아현이 건강을 회복한 이후의 행보에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YG는 베이비몬스터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오랜 시간 K팝 시장을 선도해온 YG의 탄탄한 프로듀싱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송캠프를 통해 유수의 글로벌 작가들로부터 완성도 높은 곡을 수급했고, 촘촘한 선별 과정을 거쳤다. YG 선배 아티스트들과 내부 프로듀서진까지 지원사격에 나서 드림팀을 완성했다는 전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일은 27일로 확정하고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다. 태국 멤버 치키타와 일본 멤버 아사의 개인 티저가 공개됐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고지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