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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일본 정기 노선 전체 누적 탑승객 수치를 16일 발표했다. |
지난 2010년 첫 국제선 하늘길이었던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 이후 오사카, 도쿄(나리타)에 잇따라 취항하며 2013년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한 에어부산은 이후 가파르게 이용객을 늘리며 △2015년 200만 명 △2016년 300만 명 △2017년 500만 명 △2018년 700만 명 △2019년 800만 명 △2022년 900만 명을 각각 돌파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연내 11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산-오사카 노선은 2010년 취항 이래 가장 탑승객 수가 많았던 2016년 수준(35만 7900여 명)을 뛰어넘어 연도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인 관광객 수송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1~9월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체 일본인은 총 13만9000여 명이었는데, 이 중 8만4000여 명이 에어부산 이용객이다. 10명 중 6명꼴로 에어부산을 이용해 부산을 찾은 것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력 노선인 일본 시장을 선점하고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결과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에어부산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해외 관광객 수송에도 역할을 다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