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실무인재 양성 과정 입시설명회 개최
내년 1학기부터 30명 모집...인턴십·채용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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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에서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반 교과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16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공동 운영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반(롯데반) 교과과정 입시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진학 희망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 회사 소개, 롯데반 교과과정 소개 등이 이뤄졌다.
롯데반은 바이오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바이오 인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내년 1학기에 개설돼 운영되는 롯데반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바이오배양공정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2024학년도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선발하고 영어우수자를 우대한다. 교과과정은 생산, 품질관리(QC)·품질보증(QA), 밸리데이션(품질적격성평가) 등 바이오 핵심 이론 및 실습에 필요한 교과목으로 운영되며, 전 학기에 걸친 체계적인 영어 집중 프로그램도 함께 개설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학생들에게 현장맞춤형 교육과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생산인력으로 채용을 우선하는 등 산학협력 기회 확대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롯데반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닌 바이오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우수 바이오 인재를 확보하는 등 시너지가 극대화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4년 인천 송도 등 총 36만 리터 규모의 바이오 플랜트 3곳을 완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 30억 달러·영업이익률 35%의 목표에 따라 채용 인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경력과 형식의 제한을 없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및 한국폴리텍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바이오 산업의 인력난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