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하늘 길 열리는’ 울릉군과 동반성장 위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6 14:37
홍기섭

▲왼쪽부터 홍기섭 HCN 대표, 남한권 울릉군수가 지난 15일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HCN이 울릉군의 관광 ·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과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6년 울릉공항 개항을 개항을 앞두고, 울릉군의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와 지역 상권 판로 개척, 지역 정책 홍보 지원 등을 위해 진행됐다.

울릉도와 독도의 물리적 접근성이 향상되면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농수특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HCN이 네트워크 인프라 등 기술적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채널을 통한 울릉 상권의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HCN은 2018년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지역채널 최초 현지 생중계로 전달하고,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해 울릉 특산물 ‘고로쇠물’의 판로를 제공하는 등 울릉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인재 양성 장학금을 울릉군 장학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HCN 홍기섭 대표이사, 노영원 방송보도본부장, 노길환 고객총괄상무 등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의 명소들을 둘러보면서 향후 협업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기섭 HCN 대표는 "울릉도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과 자원을 자랑하는 곳으로, 우리가 늘 관심을 가져야 하는 곳"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보다 많은 지역민이 울릉도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알게 되길 바라며, 지역사업자로서의 울릉군의 발전을 지원하고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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