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관광두레, 전국대회서 상 휩쓸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1 19:03

나전역카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운기석9020협동조합,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
여치카페 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 스토리공모전 장려상

관광두레 전국대회 수상

▲‘2023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에서 정선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나전역 카페),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운기석9020협동조합), 스토리공모전 장려상(여치카페 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정선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2023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한국관광공사 사장표창, 스토리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이스스로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공동체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날 정선 ‘나전역 카페’가 장관 표창을, ‘운기석 9020협동조합’이 관광공사사장 표창을, 여치카페의 ‘정선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이 스토리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나전역 카페는 국내 1호 간이역 카페로 나전역을 레트로 감성으로 리모델링해 정선군의 주요 농특산물인 곤드레, 사과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운기석9020협동조합은 정선에서만 생산되는 천연광물로 다양한 기념품 제작 및 족욕체험 운영, 여치카페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은 청년들이 여치카페를 손수 리모델링해 정선찰옥수수를 활용한 디저트카페와 체험 컨텐츠로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관광두레 5년차를 맞이해 정선다운 콘텐츠로 관광사업을 하고 있는 지역사업체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고향정선의 지역특색을 살린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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