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내년도 예산안 5663억원 편성…올해보다 5.1% 증액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2 00:55

최명서 군수 "세출구조조정 속 강원남부 거점도시 조성 최선"

영월군청

▲영월군청 전경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2024년도 새해 예산안을 올해보다 5.1%(275억원) 증가한 5633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21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일반회계는 일반회계는 53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1%(475억원)가 늘어나 지역현안사업과 군민복지, 기반시설 확충에 집중,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폐광지역개발기금을 더 확보, 국·도비 보조금도 늘어나 반드시 필요한 사업예산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당초예산안은 국가 세수의 축소로 긴축재정을 운영함에 따라 보통교부세가 줄어드는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건전재정 기조 아래 약자 복지 강화·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군민과 약속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편성했다.

주요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 607억원, 환경 575억원, 사회복지 1,237억원, 농림해양수산 81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23억원 등이다.

이번 당초예산안은 올해 지방 보조금성과평가 용역 결과를 반영해 36건 약 20억원 미·감액 편성으로 지방보조금을 절감했다. 또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해 내년 현안사업 및 주민숙원 사업에 반영했다.

최명서 군수는 "세수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강도 세출구조 조정을 통한 재원 확보로 군민의 복지증진, 당면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이번 당초예산안을 통해 강원남부거점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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