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사무원’ 60명 소상공인 행정도우미로 활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2 08:09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을 운영해 소상공인 2887개 업체에 정부와 지자체 사업 6280건 참여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이란 회계-사무 분야 경력 보유 여성을 채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행정절차로 정부와 지자체 지원 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도록 공공사무원이 정보제공, 서류준비, 행정절차 등을 안내-지원한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60명 공공사무원이 도내 6개 권역에서 활동했다. 공공사무원 도움으로 소상공인이 정부와 지자체 사업 6280건에 참여해 실제 사업혜택을 3890건 받았다. 경기도는 22일 ‘2023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 운영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사업 추진실적을 발표했다. 우수 공공사무원 15명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공공사무원은 경력보유여성에게 일할 기회를, 소상공인에게 정책수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작년에는 용인 등 3개 시에서만 활동했지만, 올해는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며 많은 성과를 냈다. 공공사무원 활동 종료 후에도 경력보유여성이 성공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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