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보건소, 경기도 치매관리 평가 ‘3관왕’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3 02:03
고양행복 경로당 건강대학

▲고양행복 경로당 건강대학.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보건소-일산동구 보건소-일산서구 보건소 등 3개 구 보건소가 모두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는 지역특화 치매관리사업 경기도 종합 최우수(경기도지사 표창), 일산서구 보건소는 그룹별 평가 최우수(경기도지사 표창), 일산동구 보건소는 그룹별 평가 장려(경기광역치매센터장 표창)를 각각 수상했다.

거점형 치매관리 사업 ‘기지개마을’ 업무협약식

▲거점형 치매관리 사업 ‘기지개마을’ 업무협약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년 치매관리사업 평가는 10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시-군-구 치매안심센터 4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도는 치매예방관리 등 6개 영역 22개 지표에 대한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통해 최우수기관 등 11곳을 선정했다.

고양시보건소는 2018년 구별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 이래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역사회공동체와 함께하는 ‘똑똑마을 만들기’ △알코올성 치매환자 지원사업 ‘술래잡기’ △거점형 치매관리 사업 ‘기지개마을’ △위생물품 무료 지급 사업 ‘나눔의 기적이’ △말벗 서비스 ‘인공지능(AI) 말벗-로벗 케어콜’ △시민이 행복한 고양행복 경로당 건강대학 사업 등을 추진해 치매예방관리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예방 관리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치매관리 사업- 똑똑마을 만들기

▲치매관리 사업- 똑똑마을 만들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보건소 관계자는 23일 "인구 고령화와 가족 돌봄 기능 약화로 보건의료 서비스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도 3개 구 보건소가 선제적인 치매예방관리로 치매환자와 보호자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고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9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열린 행사에서 우수한 치매 우수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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