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누비는 ‘LG 랩핑 버스’ BIE 총회 장소서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6 11:14
LG가 운영하는 부산 엑스포 홍보 버스가 프랑스 현지시간 28일

▲LG가 운영하는 부산 엑스포 홍보 버스가 프랑스 현지시간 28일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앞두고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순회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랩핑(Wrapping) 버스를 운영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8일(현지시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앞두고 막판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부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LG 랩핑 버스’를 프랑스 파리 시내버스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이번 이벤트에 뜻을 함께해 개별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는 오는 29일까지 운행한다.

대형 2층 버스는 옆면과 뒷면에 부산을 홍보하는 이미지와 ‘LG는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개최를 지지합니다’라는 문구를 담고 3주간 파리 시내를 누빈다.

버스는 파리시 외곽을 원형으로 도는 노선과 파리 시내 중심부에서 샤를-드골공항, 오를리공항을 오가는 노선으로 각각 운행 중이다.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특히 BIE 총회와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 도시의 최종 프리젠테이션(PT)이 진행되는 28일에는 BIE 총회장을 중심으로 버스를 운행해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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