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 공개.."기분 좋아지는 가수로 기억되고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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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의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 화보, 인터뷰가 공개됐다.아레나 옴므 플러스

가수 영탁의 진솔한 모습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27일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영탁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탁은 전국 투어 ‘탁쇼 2: 탁스월드’의 연말 일정을 앞두고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만났다.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 앨범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영탁은 어느덧 데뷔 18년차 가수다. 그는 "제가 부름받지 못하는 이유는 실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했다"라며 "포기만 안 하면 아주 조금씩 실력이 좋아질 거고, 한 번쯤은 나를 찾는 사람들이 무조건 생길 거라고 철석같이 믿었다. 누가 말해준 건 아니었지만, 저 혼자 이 생각을 불변의 진리처럼 믿었다"고 음악 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진리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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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의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 화보, 인터뷰가 공개됐다.아레나 옴므 플러스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 가이드보컬과 보컬 트레이너로 일한 영탁은 2020년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바로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크게 이름을 알린 것. 그는 ‘미스터트롯’ 성공비결에 대해 "저희 입장에서 ‘미스터트롯’은 천운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 당시)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다. 그 와중에 저희끼리 으라차차 하면서 무대를 꾸리고 파이팅 하는 모습에 많이 감정이입하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찐으로’ 서로를 응원했고 선의의 경쟁으로 나아갔기 때문에 좋게 봐주셨다고 생각한다"며 ‘미스터트롯’ 출연진간의 우애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요인이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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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의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 화보, 인터뷰가 공개됐다.아레나 옴므 플러스

영탁은 20년 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을까? 그는 ‘노래 듣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가수’라고 답했다. 영탁은 "제 음악 중에 슬픈 곡이 거의 없다. 예전에는 눈물 나오고 힘들고 슬픈 노래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싫다. 그래서인지 제 곡 중에는 사랑 이야기보다 인생 이야기가 더 많다. 사랑, 만남, 이별보다는 살아온, 살아감, 살아갈에 대한 내용이 많아졌다"라며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전했다.

한편 가수 영탁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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