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이윤 (주)퀀텀센싱 대표. 사진=부산외국어대학교 |
28일 부산외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서에는 △양자기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 사업 기획 및 R&D 참여 △학생 취업 연계 △산학협력 정책 기획, 글로벌 양자 기술·경영 자문 등 활동 수행에 대한 협력 사항이 담겨 있다.
이 날 업무 협약식에는 장순흥 총장과 신규재 부총장, 류영철 부산외대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 김성훈 부산외대 K-컬쳐글로벌연구소 부소장, (주)퀀텀센싱 이윤 대표이사, 반창우 기술연구소장, 권오성 양자사업본부장, 강성민 사업전략본부장, 신상준 플렌트안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는 물론 양자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및 글로벌 업무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 한다는 목표로, 국가전략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부산외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K-과학기술 인재 육성에도 힘써야 한다"며, "인류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 연구 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각 산업 주체들과 기업들의 기술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 (주)퀀텀센싱 대표이사는 "장순흥 총장님은 세계적 석학으로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로, 여러 대학의 총장으로 글로벌 과학 기술인재 육성과 국가 산업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 오신 분이다"라며 "학교가 저희 퀀텀센싱과 뜻깊은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의 양자 가스 센싱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주)퀀텀센싱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원거리의 가스를 정밀 계측, 이를 기반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가스안전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양자기반의 가스안전 연구과제를 수주하면서 양자 기술분야와 가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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