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경찰서에 간 까닭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8 14:04
정우성 경찰서행

▲‘사랑한다고 말해줘’ 2회가 28일 방송된다.지니TV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이 경찰서로 연행된다.

2회 방송을 앞둔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은 경찰서에서 포착된 차진우(정우성 분)와 오지 않는 그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정모은(신현빈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차진우와 정모은은 제주도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스치듯 지나갈 줄 알았던 인연은 서로의 세상에 낯선 파동을 일으켰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차진우에게 오랜만의 기분 좋은 ‘시끄러움’을 선물한 정모은, 단역이란 말이 익숙한 정모은에게 처음으로 ‘배우’라고 말해준 차진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가끔 서로를 떠올렸다. 그런 차진우와 정모은의 재회 엔딩은 설렘을 한껏 끌어올렸다. 수어로 인사하는 정모은을 바라보는 차진우의 모습이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첫 약속부터 엇갈리는 차진우, 정모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슨 일인지 경찰서에 연행된 차진우의 모습이다. 조사를 기다리는 그의 얼굴이 덤덤하다. 필담으로 무언가를 호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답답한 기색이 역력한 그의 눈빛이 그가 경찰서에 간 이유를 더욱 궁금케 한다.

앞서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 정모은이 차진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두 사람의 엇갈린 약속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서로에게 한 발 다가서는 차진우, 정모은의 관계 변화가 큰 설렘을 안길 것"이라면서 "조금은 다른 세상을 살던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어떤 변화를 맞을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2회는 2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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