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대상자 지원 위해 누적 112억원 기부
▲지난 27일 경기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상학 KT&G 부사장(가운데)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오른쪽) 등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G |
법무부가 주관하는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법질서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 개인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수상 단체 중 민간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이번 시상식에서 KT&G는 1998년부터 112억원에 이르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기부금은 보호대상자 사회정착지원과 수용환자 치료, 의료진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됐다.
아울러 KT&G는 기부를 통해 노후가구 교체와 주택 개보수 등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낙후된 생활환경을 개선해 복역을 마친 출소자와 보호관찰대상자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국립법무병원의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 운영에도 기부금을 지원했다.
이 밖에 법무부 산하 보호시설의 컴퓨터와 프린터 IT(정보 기술) 장비 구매를 지원하며 학업증진, 직업훈련, 자립지원 등 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도 돕고 있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