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스마트 모빌리티 '부름버스·e바퀴로', 시민에 큰 호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9 09:12
부름버스

▲부름버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원주시 흥업면에서 운영한 공영 스마트 모빌리티 부름 버스와 e바퀴로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매월 600여명 이상이 부름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올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부름버스는 지역 주민이 정해진 교통거점 노선에서 호출하면 버스를 운행하는 방식이다.

1시간 이상이었던 대중교통 대기시간이 부름버스를 이용하며 30분 가량 단축되는 등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는 흥업면 내 근거리 이동 시 배차시간이 긴 대중교통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교통수단이다.

특히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바퀴로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대여할 수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흥업면 대학가와 원주역 등 36개소 120대의 자전거를 운영했다.

현재 3784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절기 운영시스템 점검을 위해 운영을 임시 중단하고 내년 3월 재개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교통 취약지 마을 주민들과 대학가 주변 학생들이 교통 편의를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편리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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