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연예계 데뷔 계기된 고교 시절 사진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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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연예계 데뷔 계기가 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하지원이 배우로 데뷔하게 된 여고생 시절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고등학교 때 선생님 추천으로 사진관 촬영을 했다. 사진관 사진을 보고 연예 기획사에서 집으로 연락을 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하지원의 가방에는 항상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하지원은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저희 학교가 제일 끝에 있었다. 제가 잠이 많아서 차에서 자면 남학생들이 항상 ‘내릴 때 됐다’고 깨워줬다"며 "전학간 학교의 책이 달랐는데 남학생들이 자기네 학교 책을 훔쳐다가 저에게 줬다. 이 두가지는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하지원은 최근 빠져 있는 취미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제가 그림으로 표현하는 걸 어릴 때부터 좋아해 제 생각이나 꿈, 고민들을 스케치북에 적기도 하고 그림도 그렸다. 작업을 본격적으로 한 건 4년 전"이라며 "은퇴 고민도 있었지만 4년간 나라는 사람에 대해 고민하면서 배우 하기 전 어릴 때 제가 다시 살아났다"고 전했다.

이어 "4, 5월 개인전을 했고 요즘에는 44명의 작가님과 교환전을 하고 있다"면서 "작업을 더 진지하게 하고 싶어서 ‘폴라포’라는 회사도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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