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 높이는 수업 운영… 12개국 32명 수료
- 한국어센터, 한국어 단계별 수업, 드라마 한국어 수업 등 다양한 한국어 수업 운영
▲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지난 11월 25일 교내 아카피스관 그리핀홀에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제7기 수료식’을 열어 총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경희사이버대) |
이날 수료식에는 서진숙 한국어센터장(한국어문화학부 교수)을 비롯 변민정 강사, 전성인 강사, 김진명 강사 및 외국인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지난 8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14개국 41명이 신청해 3단계 및 4단계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했고, 전체 100시간 중 80시간 이상 수업 과정을 이수한 총 12개국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진숙 한국어센터장은 수료식에서 "한국어센터가 위치한 이 지역은 조선시대 유적지와 60·70년대 한국마을 그리고 현대식 건축물이 공존하고 있는 한국의 여러 시대를 아우르고 있는 친근감이 있는 곳이다. 여러분들은 한국어만 배운 것이 아니라 한국 문화와 사회도 같이 공부했다"며, "오늘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수업이 끝나지만 우리 한국어센터는 많은 한국어 수업이 있으니 다른 수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오늘 수료하시는 모든 분들 축하드린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 4단계 과정 대표 수료생 산디(미얀마) 씨가 수료 소감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 |
이어 4단계 수료생을 대표하여 미얀마에서 온 산디 씨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한국말이 서툴러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너무 어려웠다. 같은 회사 동료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어 한국어센터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함께 수업을 받으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와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는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소양(한국어, 한국 문화)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2022년 2월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번 제7기 수료생을 포함하여 전체 1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한국어 초급, 고급 수업, TOPIK 쓰기 수업(한국어 반, 우즈베키스탄어 반), 드라마 한국어 등 다양한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센터 인스타그램(korean_center_khc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