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임원인사 단행…4세 김건호 사장 신규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1 09:59

삼양홀딩스 내 전략총괄·재경기획PU 신설…식품BU 직속 북미사업팀 신설

김건호 삼양홀딩스 사장

▲김건호 삼양홀딩스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의 장남 김건호 경영총괄사무가 삼양홀딩스의 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삼양그룹은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번 인사로 휴비스 사장직에서 물러나 그룹의 성장전략과 재무를 책임지게 된다.

삼양그룹은 성과 중심의 인사를 원칙으로 맡은 부문에서 공로를 세운 젊은 리더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규 임원 8명 중 7명이 1970년생 이후 출생자다.

삼양홀딩스 내 전략총괄과 재경기획PU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ESG경영 강화를 위해 대표 직속의 CSR총괄도 신설했다.

식품그룹의 경우 북미지역 스페셜티 사업 확대를 위해 식품BU 직속의 북미사업팀을 신설했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해 변화 속의 안정을 추구하고 창립 100주년을 앞둔 삼양그룹이 추구하는 핵심 분야인 ‘글로벌’과 ‘스페셜티’를 중심으로 인사와 조직개편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

◇삼양홀딩스

▲김건호 전략총괄 사장 ▲안민엽 MD사업PU장

◇삼양사

▲이연우 재경PU장 ▲지현찬 화학마케팅PU장 ▲박성원 스페셜티사업PU장 ▲윤병각 유통PU장 ▲권경노 아산공장장

◇삼양이노켐

▲장성천 생산PU장


spero1225@ekn.kr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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