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재 선사 발주·4억3240만달러 규모…현대삼호중공업 건조·2027년까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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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유럽 소재 선사가 발주한 것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다.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연소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38척의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중 61%를 수주했다.
올 9월 열린 ‘가스텍 2023’에서 암모니아 2중연료추진 시스템과 암모니아 벙커링선 등에 대한 기본인증(AIP)도 획득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풍부한 가스선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고 있다"며 "고품질 선박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