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특사 “당신 같은 사람이 있어 세상은 변한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김태흠 지사가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기후변화 특사와 만남을 가지고 있는 모습 |
미국 기업인이자 정치인, 전 뉴욕시장, 블룸버그 창립자 및 CEO 등으로 유명한 블룸버그 특사와 1일(이하 현지시각)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에서 만난 김 지사는 도의 탄소중립 실현 선도 정책을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충남의 석탄화력발전 현황과 탈석탄 에너지 전환 추진 등을 블룸버그 특사에게 소개하며,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이고 중점적으로 펼쳐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특사는 충남도가 추진 중인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지지의 뜻을 전하며 "당신(김 지사) 같은 사람이 있어 세상은 변한다"라며 "건승을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초청에 응해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라며 "이번 회의가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도의 탄소중립 실현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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