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라베니체, 대한민국 야간명소로 ‘진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2 22:28
김포 라베니체 수변공간 미디어파사드

▲김포 라베니체 수변공간 미디어파사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 라베니체가 빛을 활용한 야간경관 사업을 마무리해 빛과 물과 색이 조화를 이룬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라베니체는 상업시설과 연계한 수상레저와 밤이 아름다운 수로경관 조성으로 2021년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했으나 체험 및 볼거리가 부족해 방문객의 아쉬움을 샀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라베니체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미디어파사드 △인터렉티브 체험 △고보조명 및 수목투사 조명 △난파선 분수대 및 벽면 간접조명 △돌고래 조형물 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미디어파사드는 김포시가 빛나는 금빛 입자와 함께 물고기가 춤을 추듯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또한 금빛 고래가 등장해 함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는 금빛수로 야경이 영상에 담겼다.

김포 라베니체 수변공간 돌고래 조형물 조명

▲김포 라베니체 수변공간 돌고래 조형물 조명. 사진제공=김포시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2일 "이번 개선사업에 힘입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금빛수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경관 도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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