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465만 돌파! 손익분기점 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4 09:18
서울의 봄

▲영화 ‘서울의 봄’이 4일 오전 7시 기준 누적관객수 465만명을 돌파하며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서울의 봄’이 개봉 2주차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흥행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개봉 2주차 주말(1일~3일)동안 170만 2198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65만 5112명으로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460만을 넘어섰다.

특히 개봉 1주차 주말 관객수(149만 4232명)에 비해 개봉 2주차 주말 관객수가 상승해 눈길을 끈다. 역대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화들의 추이를 따라가고 있는 것. 1426만 명을 동원한 ‘국제시장’, 1232만 명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 1137만 명을 기록한 ‘변호인’ 등의 작품 또한 개봉 2주차 관객이 1주차에 비해 꾸준히 증가한 양상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과연 ‘서울의 봄’이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범죄도시3’에 이어 2023년 두 번째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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