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팩트체크센터, 기후위기 팩트체킹 지원사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4 15:00
'글로벌팩트체크' 행사

▲지난 6월 서울에서 전세계 팩트체커가 모이는 ‘글로벌팩트체크’ 행사가 열렸다. SNU팩트체크센터 홈페이지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국내 유일의 팩트체크 플랫폼인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팩트체크센터(SNU팩트체크센터)가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은 기후 위기 자선단체인 ‘유럽기후재단’(European Climate Foundation·ECF)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네이버가 지난 8월 지원을 종료함에 따라 센터 활동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이번 ECF의 지원으로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첫 공모는 이달 4일부터 내년 1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고 2차 공모는 내년 3월에 진행 할 예정이다. 매회 3∼4편을 선정해 선정된 기획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심사는 언론계와 과학계의 전문가가 할 예정이다.

SNU팩트체크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 문제는 과학과 환경, 보건의 영역이지만 이미 정치화된 의제"라며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팩트체크가 공공 인식 제고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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