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홍성군 한우협회 한우 능력평가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6 02:02

‘대상’ 서부면 문신영 씨 수상, 경매가 2천 2백만 원 기록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5일(제4회 홍성군 한우협회 한우능력평가대회(대상))
한우 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으로 홍성한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 농가의 소득증대 및 홍성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4회 홍성군 한우협회 한우 능력평가대회가 홍성축산물공판장 ㈜관성에서 개최됐다.

5일 열린 이번 홍성군 한우협회 한우 능력평가대회는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이지훈)에서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관내 한우 21곳의 사육 농가가 참여하여 홍성한우 39두를 12월 4일 출하했다.

출하된 한우는 한우 고급육 품질평가 심사기준을 적용해 평가하였으며, 대상으로는 서부면 문신영 씨가 출하한 소가 선정되어 경매가 2천 2백만 원을 기록했다.

최우수상은 구항면 이용연 씨(경매가 1천8백만 원), 우수상은 금마면 조윤형 씨(경매가 1천5백만 원)와 장곡면 우안제 씨(경매가 1천6백만 원)가 차지했다. 포상금으로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을 수여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 출품 축에 대한 심사에서 1++등급이 무려 29두로 74%의 개체에서 나타났으며, 1+등급 또한 6두로 출품된 39두 중 35두가 1+등급 이상으로 판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더욱이 고급육 기준인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체 출하 두수의 99%인 것으로 드러나 홍성한우의 우수한 품질 수준이 충분히 입증됐다.

이지훈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장은 "홍성군 한우협회 한우 능력평가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 농가가 증가하고 출품 축의 품질이 증대됨에 따라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우농가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급등과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한우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홍성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한 한우농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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