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문화도시 의정부, 성과공유 7일개막…공감확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6 09:45
2023년 의정부 문화도시와 동거동락 포스터

▲2023년 의정부 문화도시와 동거동락 포스터. 사진제공=문화도시의정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올해 첫해 사업을 진행하는 문화도시의정부는 2023년 <문화도시와 동거동락(同居同樂)>를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및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문화도시와 동거동락(同居同樂)은 2023년 문화도시 1년 성과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명사특강부터 지역 이슈를 담은 ‘원탁회의’와 ‘포럼’, 문화도시를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주도하는 ‘문화시민네트워크의 밤’, 1년간 문화도시사업 결과를 축하하는 자리인 ‘로컬크리에이터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명사특강 프로그램인 ‘사유의 바다’는 궤도-손미나-최태성 등 ‘지혜의 항해사’ 3인을 초청해 과학, 여행, 역사에 대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로컬이슈 원탁회의에선 ‘의정부를 재해석하는 방식’이란 이름으로 올해 다양한 시민과 준비하고 있는 로컬투어 <의정부 하루여행>과 미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CRC 소셜픽션>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로컬이슈 포럼은 ‘골목상권과 로컬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가 <골목상권 현상과 상권의 미래>라는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골목상권을 변화시켜 나가는 로컬크리에이터 역할에 대해 넓은 관점부터, 지속하고 있는 여타 지자체 사례와 의정부 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시민과 지역 활동가가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자리로 문화시민네트워크의 밤과 이번 연도 사업을 돌아보며 시상하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밤이 진행된다.

아울러 문화도시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문화도시 스케치가 소극장 로비에서 26일까지 펼쳐지며, 일상예술키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도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2023 문화도시와 동거동락(同居同樂)은 일반시민 모두에게 열려있어, 누구나 현장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세부내용과 참여방법은 문화도시의정부 블로그(blog.naver.com/ccity_ujb) 및 SNS 채널(linktr.ee/ccity_w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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