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공기관 혁신평가 ‘최우수’…국비 7억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7 00:50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공기관 혁신평가’에서 최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작년 9월 운석열정부 국정과제인 지방공공기관 혁신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방공공기관으로 확산해 구조개혁과 재무건전성 분야를 중심으로 5개 분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 혁신에 관심을 갖고 성과를 지속 창출해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지자체 선정은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적정성 △이행도 △효과성 평가지표와 외부 심사위원 등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전국 106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89) 중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김포시는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포시는 자체 혁신TF를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아 자체적으로 ‘김포시 지방공공기관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김포빅데이터주식회사 폐지로 8개 지방공공기관을 7개로 축소하고, 김포도시관리공사 조직 효율화(3본부→2본부 축소)를 비롯해 2개 기관 2개 과제를 2023년 신규 발굴해 혁신의지를 높게 평가받았다.

김포시 기획담당관은 6일 "지방공공기관 조직 효율화를 위해 기관 통-폐합, 디지털기술 도입, 혁신적인 정책 시행 등을 통해 공공기관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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