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촉구 서명부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8 02:24
강수현 양주시장-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강수현 양주시장-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7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촉구하는 8만2625명 서명부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날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김민호-이영주 도의원, 임충빈 전 양주시장, 윤동식 미래교육양주포럼 공동대표, 김경숙 고등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회장 등이 참석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하고 양주교육지원청을 신설해 달라고 건의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도농복합도시의 다양한 교육문제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이 필요하고 양주교육지원청이 신설된다면 양주역세권 공공부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양주시는 독자적인 교육지원청이 없으며 동두천에 소재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양주시 교육행정 업무를 함께하고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주시를 비롯해 화성시, 하남시, 구리시, 과천시 등 6개 도시에 교육지원청이 없다. 특히 전국 도농복합도시 중에서 양주시, 화성시, 계룡시만 타 시-군에 있는 교육지원청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주시는 이날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건의 외에도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을 유치할 경우 경기체고 건립 유치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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