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눈꽃 동행축제’ 개막...12월 한달간 소비촉진 행사 풍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8 07:48

7~9일 사흘간 서울 DDP 어울림광장서 개막행사 열려
전국 팔도 백년가게, 로컬크리에이터 플리마켓 등 운영

동행축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온기 나눔 상징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축제인 ‘동행축제’가 겨울시즌 축제를 시작했다.

중기부는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D숲과 어울림광장에서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막행사는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진행되는 2023년 마지막 동행축제의 공식 개막을 알리는 행사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연말 연시 따뜻한 소비촉진 문화와 온기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DDP D숲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그동안 5월 및 9월 동행축제에 참가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민간 유통채널 및 플랫폼사, 유관 협·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개막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 중기부 장관과 이번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가수 테이, 지역별·연령별 대표 소상공인 모델 6명이 함께 온기나눔 세리머니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7일부터 9일까지 개막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소비축제 부대행사도 열린다. 개막행사가 열린 D숲에서는 8일까지 지역별 컨텐츠를 기반으로 탄생한 55명의 참신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들의 제품 판매관이 열린다.

참신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들의 판매관에서는 강원도산 들깨에 로스터리 기법을 적용한 유명 카페형 방앗간 ‘옥희방앗간’, 제주에서 직접 가공·생산한 초콜릿 세트를 선보이는 ‘카카오패밀리’, 수산물을 원물 그대로 건조해 만든 반려동물 수제식품 전문업체 ‘동해형씨’ 등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DDP 어울림광장 미래로 하부에서는 눈꽃무대, 온기이벤트, 팔도장터 판매관, 온기장터, 온기나눔부스와 동행축제 전시관 등이 9일까지 운영된다.

팔도장터 판매관과 온기장터에서는 전국 팔도의 인기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제품들과 지역별 풍성한 겨울 먹거리 음식, 동행축제 참여기업 100개사의 제품들이 전시·판매된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및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12월 한 달을 중소기업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중기부가 주관하는 눈꽃 동행축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12월 한 달간 전국 14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부물품 복지시설 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보육원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봉사활동 △아동시설 소원성취 나눔 △중소기업 기부릴레이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 펼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는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인 만큼 모두가 함께 모여 한 해를 정리하고 온기를 나누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온 국민이 모아준 힘이 우리 주위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따스한 온기로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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