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 AI 기반 콘텐츠 기업 ‘아이즈 엔터테인먼트’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8 15:02
아이즈엔터테인먼트_로고_보도자료

▲아이즈 엔터테인먼트 로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기업 ‘아이즈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아이즈 엔터테인먼트’는 AI를 복수형으로 표현한 ‘아이즈’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명칭이다. AI를 ‘아이(child)’로 설정해 페르소나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무수한 페르소나(children)를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아이즈는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사용자 간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해 AI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차별화된 놀이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남궁훈 대표를 중심으로 게임, 메신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AI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궁훈 대표는 "AI와 콘텐츠로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형성해, 이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아이즈는 엔터테인먼트형 콘텐츠와 AI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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