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고대산 자연휴양림 내 VR체험관 무료개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9 17:03
연천군 고대산 자연휴양림 내 VR체험관 전경

▲연천군 고대산 자연휴양림 내 VR체험관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내년 1월 말까지 고대산 자연휴양림 내 가상현실(VR)체험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연천군은 고대산 자연휴양림 내 방문객을 위해 VR체험관을 조성했다. VR체험관에선 사격-탁구 등 스포츠게임과 영화 등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체험관은 사전예약제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2017년 개장한 고대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14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6실), 숲속수련원 1동, 야영장 20곳, 무장애 놀이터 및 데크 산책로 등을 갖춰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대산과 보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및 탐방로는 등산객으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유의 맑고 고요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수도권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내년에는 서울1호선 전철 및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 만큼 고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한층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고대산 자연휴양림 이용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산림녹지과 산림휴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12월16일 1호선이 개통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고대산 자연휴양림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서면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VR체험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만큼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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