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녹색자산 유동화증권 발행 워크숍’에서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 네번째),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국장(왼쪽 다섯번째), 조장율 환경산업기술원 실장(왼쪽 여덟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보는 지난 8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녹색자산 유동화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4년 녹색자산 유동화증권 발행 계획 등을 공유했다.
신보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추진해 올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녹색자산유동화 사업은 녹색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신보가 유동화하는 P-CBO보증 상품으로 올해 1555억원이 신규 발행됐다.
사실상 단독 녹색채권 발행이 불가능한 중소기업이 신보의 G-ABS 제도를 이용하면 녹색채권 발행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년간 이자(중소기업 4%포인트(p), 중견기업 2%p)를 이차보전 지원하고, 신보는 0.2%p의 금리를 3년간 추가 감면해 기업의 조달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영찬 신보 이사는 "신보는 관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G-ABS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보증 상품 지원을 확대해 친환경·탄소중립의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나아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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