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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부천시 |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11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 및 시청 정문 앞에서 ‘시민과 함께 만든 부천시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통합 도시브랜드는 도시 아이덴티티(CI)와 도시 브랜드(BI) 일원화를 말한다. 내년 1월부터 도시공간-시설물-홍보매체 등 모든 분야에 부천 대표 상징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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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1일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
조용익 부천시장은 선포식에서 "부천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도시 아이덴티티 개념을 도입한 최초 도시"라며 "브랜드는 단순한 기호와 디자인을 넘어 도시 이미지와 경쟁력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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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1일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
그러면서 "부천이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을 추진했고, 그 과정에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는데 시민은 예술 맛집, 문화도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젊은 도시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 기대와 핵심 가치를 녹여낸 통합 도시브랜드가 이제 부천의 새로운 얼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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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1일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
브랜드 개발을 총괄한 김민기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위원장은 "1만5321명 시민 참여로 부천의 새 얼굴이 결정됐다"며 "도시브랜드 개발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했고, 시민과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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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천시 통합 도시브랜드 이미지. 사진제공=부천시 |
그러면서 "국문 표기 부천의 초성 ‘비읍’과 영문 표기 bucheon의 첫 글자 ‘b’가 함께 읽히는 최초의 국-영문 혼합 공공브랜드"라며 "보라색은 창의도시로서 창의성-예술성을, 밝은 청록색은 살기 좋은 도시로서 삶의 생명력과 내일의 가능성을 각각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