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부천시, 새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1 20:54
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11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 및 시청 정문 앞에서 ‘시민과 함께 만든 부천시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통합 도시브랜드는 도시 아이덴티티(CI)와 도시 브랜드(BI) 일원화를 말한다. 내년 1월부터 도시공간-시설물-홍보매체 등 모든 분야에 부천 대표 상징물로 활용된다.

부천시 11일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 개최

▲부천시 11일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은 선포식에서 "부천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도시 아이덴티티 개념을 도입한 최초 도시"라며 "브랜드는 단순한 기호와 디자인을 넘어 도시 이미지와 경쟁력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부천시 11일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 개최

▲부천시 11일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그러면서 "부천이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을 추진했고, 그 과정에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는데 시민은 예술 맛집, 문화도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젊은 도시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 기대와 핵심 가치를 녹여낸 통합 도시브랜드가 이제 부천의 새로운 얼굴"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11일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 개최

▲부천시 11일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브랜드 개발을 총괄한 김민기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위원장은 "1만5321명 시민 참여로 부천의 새 얼굴이 결정됐다"며 "도시브랜드 개발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했고, 시민과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부천시 통합 도시브랜드 이미지

▲새로운 부천시 통합 도시브랜드 이미지. 사진제공=부천시

그러면서 "국문 표기 부천의 초성 ‘비읍’과 영문 표기 bucheon의 첫 글자 ‘b’가 함께 읽히는 최초의 국-영문 혼합 공공브랜드"라며 "보라색은 창의도시로서 창의성-예술성을, 밝은 청록색은 살기 좋은 도시로서 삶의 생명력과 내일의 가능성을 각각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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