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열 안산시 환경교통국장 12일 언론브리핑 발표. 사진제공=안산시 |
PM은 근거리 이동 시 편리한 접근성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체계적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교통법규 미준수, 무단방치 등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률도 급증해 PM에 대한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안산시는 PM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PM 스테이션 설치 △PM 전용 주차구역 확대 △불법주차 견인제도 시행 △운영업체와 경찰서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관리 방안 도출 △시니어 서포터즈 운영 등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안산시 스마트 PM 스테이션 시안. 사진제공=안산시 |
또한 PM 전용 주차구역을 확대 조성해 운영업체 서비스 앱에 주차구역을 표시하고, 주차구역에 주차 시 인센티브를 제공해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무단방치된 PM을 정리하지 않는 업체에 대한 제제 일환으로 견인제도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견인구역을 지정해 유예시간 내 업체에서 정리하지 않을 경우 안산시에서 견인 조치한 뒤 견인 및 보관비용을 징수한다. 아울러 운영업체와 경찰서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PM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지속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안산시-LG전자 ‘스마트 PM 스테이션’ 시범사업 추진 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관련 인프라 조성이 미흡해 문제가 발생한 측면이 있는 만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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