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중앙대와 ‘경기 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인력풀 지원, 공유학교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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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좌)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우)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남부청사에서 경기 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을 비롯해 홍정표 융합국장, 이형환 다빈치캠퍼스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학교는 종합 대학 중 가장 규모가 큰 예술대학을 보유하고 있고 전통예술 국악 분야가 대한민국 최초로 대학 단위로 설치됐다"며 "중앙대의 전통 예술교육 노하우를 경기도교육청과 협업하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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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위해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
임 교육감은 이어 "우리나라는 창의력과 문화예술 감성이 뛰어나다"며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이 세계 무대에서 일할 때, 우리 것도 잘하면서 세계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키우겠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부분을 학교 밖에서 더 넓고 더 깊게 배울 수 있도록 중앙대가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중앙대와 협력해 전통문화예술교육의 좋은 모델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경기 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경기 공유학교 연계 전통문화예술교육 강좌 개설 및 운영 △예술자원 인력풀 구축 및 지원 △정책연구 전문가 협력 △전통예술교육 정책 간담회·포럼 공동 개최 등 학생의 전통문화예술 역량 함양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