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대한민국 공제보험대상 2년 연속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3 10:00

올해의 공제기관 선정…업계 특화 상품으로 안전망 구축한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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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규(오른쪽)전기공사공제조합 상무이사가 오세문 한국공제보험신문 회장으로부터 2023 대한민국 공제보험대상에서 ‘올해의 공제기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한국공제보험신문 주최 2023 대한민국 공제보험대상에서 ‘올해의 공제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공제보험대상 시상식에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소방산업공제조합과 함께 ‘올해의 공제기관’상을 수상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신상품을 출시하여 조합원에게 획기적인 안전망을 제공하고, 전기공사현장의 사고 대비 및 조합원 보호를 위해 의무보험 도입을 추진하는 등 조합원 경영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합은 산업현장 재해로부터 조합원의 안정된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2008년부터 공제사업에 진출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제휴보험사와 협약을 바탕으로 근로자재해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단체상해공제, 공사손해공제, 화재공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등 업계에 특화된 상품을 저렴한 수수료로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에 힘입어 조합 공제사업은 큰 호응을 얻으며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사업 시작 이후부터 현재까지 825억 원에 이르는 사고처리지원금액을 제공하며 위기에 처한 조합원에게 버팀목이 되고 있다.

또한 공제사업팀 문동규 과장이 ‘올해의 공제인상’을 수상했다. 문 과장은 사내 손해사정사로서 사고처리를 지원하며 조합원 경영안정에 기여하였으며, 공제 상품성 강화 및 신상품 출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공제사업 활성화에 앞장섰다.

백남길 이사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경영활동 지원이라는 본연의 목표를 최우선으로 삼고 공제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공제보험대상은 한국공제보험신문이 주관하는 상으로 지난 1년간 각 분야에서 공제 및 보험업계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제, 보증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기관을 발굴해 노고를 기리고 공제업계 외연 확장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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