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치 파이오니아‘ 는 올해 2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회사로 건설, 환경 및 에너지를 소재로 연구 및 개발하고 있는 회사이다.
장해남 대표는 에너지·건축 산업체에서 30여년 산업체 경력을 보유중에 있으며 이번에 개발중인 코팅제의 경우 하얀 비단이 가지고 있는 청량함과 실제 과학적으로도 실제 온도 저감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업이 위치하고 있는 경남 진주시의 지역특화산업인 ’실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도심지의 콘크리트 및 강재 구조물 외벽에 적용하여 도심지 열섬현상을 저감하는 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중점이다.
현재 기술 개발 사업화를 위해 실증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및 현장 실험을 통해 습득한 자료를 통해 실험의 고도화 및 양산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더불어 국내 페인트 제작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발 완료 시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실증사이트로 활용 및 성능 확보 시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코팅제 연구 개발을 통해 실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지역특화 산업인 실크를 활용하여 지자체의 실크 산업 활성화 방안뿐만 아니라 탄소제로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의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이에이치 파이오니아 관계자는 "최근 기존의 화석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에 의해 지구온난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태양복사열을 흡수함으로 발생되는 열을 효율적으로 방사시키기 위한 차열도료 기술개발 및 연구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높은 차열 성능을 확보하여 도시열섬 저감 효과를 갖는 도료 개발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코팅 소재 개발을 통해 도료 개발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실크를 이용한 나노소재 개발에 대한 기술력 확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