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 등 30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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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위원회 위촉식 및 출범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시에 따르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인천항 내항과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산업이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신성장지역으로 재탄생시키고 인천 원도심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민선8기 대표 도시균형 사업이다.
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이번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제물포구와 그 주변지역 활성화를 방안을 마련하고자 위원회를 신설했다.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한 시·구의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주요 시책 발굴 및 추진 △ 법령 등 제도 개선 △시민 소통 등 제물포르네상스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되는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과위원회 형태인 ‘원도심분과’와 ‘내항분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그간의 노력으로, 140년 만에 바다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바에서 알 수 있듯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된 사업으로 오직 시민이 바라는대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문에 힘 써달라"며 "제물포르네상스의 성공모델이 인천 전 지역 원도심으로 확산되어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마중물 사업으로 내항 1·8부두 우선개방 및 상상플랫폼, 우회고가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내항 재개발 공동사업시행과 동인천역 전면개발에 관한 기본협약을 각각 체결한바 있으며 이달 중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를 계획하고 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