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올해 신작 출시 지연에 목표가 ‘하향’ [상상인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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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상상인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조이시티의 목표주가를 3600원으로 하향했다. 올해 신작 출시가 지연돼 주가가 내리막길을 탄 영향이다. 그러나 내년 2종의 신작이 발표되는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미뤄지며 주가가 연초 대비 30% 하락했다"며 "주가 하락과 별개로 비용통제에 힘입어 조이시티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조이시티는 2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중 하나인 수집형 RPG ‘스타시드’는 퍼블리셔를 비리비리에서 컴투스로 재선정해 1분기 출시한다. 다른 하나는 디즈니 지식재산권(IP)를 이용한 게임으로, 2분기 출시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내년 신작 2종이 출시된 후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투자 매력을 갖췄다"며 "스티시드는 관계사인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했지만 계약 주체가 조이시티이기 때문에 수익을 배분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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