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4 10:22

'세종과학기술원 G2 프로젝트' 지난달 성료
배덕효 총장 "AI는 세종대 중요 연구 분야"

세종대

▲지난 11월 30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인공지능)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인공지능) 세미나를 주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대 유성준 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세종대의 중요한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이번 세미나가 인공지능이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SAIST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ICT 분야에서 AI를 주제로 최근의 동향과 앞으로의 연구 과제 및 전략을 의논하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종대 구성원들의 역량과 독창적인 능력이 유감없이 구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첫 번째 주제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을 발표한 장윤 교수(컴퓨터공학과)는 "인공지능은 더 이상 전공자만을 위한 분야가 아니라 모든 개개인이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에 피부로 느끼게 될 분야로, 생성형 AI로 거듭나면서 건강·금융·엔터테인먼트·농업 등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를 발표한 구영현 교수(인공지능학과)는 현재 인공지능 기술이 어디까지 왔으며, 앞으로는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지, 최근 인공지능 트렌드인 생성형 AI, Multi Modal/Task AI의 개념과 특징, 한계와 현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세종대 유성준 대학원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이 ‘AI Singularity Point와 한국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 2024 투자 계획’이라는 주제로, 인간 능력을 뛰어넘는 지능을 가진 ‘강한(Strong) AI’ 등장으로 노화·질병·기아·빈곤 등 인류사회 문제가 해결되는 변곡점(AI Singularity Point)이 도래하는 연도가 점점 당겨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소개했다. 아울러, AI 변곡점 예측을 기반으로 한국의 AI 기술 개발 프로젝트 현주소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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