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지역주민 함께 지역문화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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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충북혁신도시 지역주민과 이전기관 임직원 간 소통·화합의 일환으로 마련한 ‘겨울 문화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
이번 행사는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충청북도,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총 7개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충북혁신도시 문화협의체의 주최·후원으로 마련됐다.
소비자원 대강당에서 12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강연이 진행됐다.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는 유튜버 ‘궤도(김재혁)’를 초청해 ‘과학이 처음인 그대에게, 과학이란’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일상현상 속 과학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가스안전공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공연은 가족단위 구성원들을 고려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송년 문화공연으로 기획됐다. 이날 콘서트는 뮤지컬팀, 재즈밴드, 가수, 마술사 등을 초청하여 지역주민들이 연말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청렴·인권가치를 문화행사 속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스안전공사에서는 노사 대표로 이수부 사장직무대행과 이운성 노조위원장이 함께 관람하면서 지역사회 윤리·인권 존중 문화의 확산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줬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문화적 가치를 전파한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평가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한 데 모여 소통·화합하며 공공의 가치를 공유·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s@ekn.kr